생활 속 민원을 해소하는 ‘제주 120 만덕콜’의 한 해 이용 건수가 5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만덕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48만5210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1329건이다.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이 5교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민원 종류를 보면 일반 행정이 18만79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9만3824건, 도시건설 5만3961건, 보건복지 3만1404건, 환경보전 2만5416건 순이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민원의 최접점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만덕콜센터 상담사의 역량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행정 신뢰도 제고와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