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흐리고 바람 부는 날 드라이브 하기
21-02-19 15:43 2,132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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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내에서 출발해서 다시 제주 시내로 돌아오는 코스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눈발도 날리고 하늘도 우중충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어딜 가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드넓은 바다를 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핸드폰도 배터리가 얼마 없고)차에 네비가 없어 그냥 네비 없이 표지판을 보며 해안도로를 다니자! 해서 그렇게 무계획으로 출발했습니다.

 

 

 제주 해안도로를 지도에서 보니 11개의 구간이 있더라구요(정식명칭은 조금 다를 수 있고 편의상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었습니다.)

 

 

<동쪽>

* 함덕 해안도로

* 김녕-행원 해안도로

* 세화-종달 해안도로

* 표선 해안도로

* 남원 해안도로

 

 

<서쪽>

용담-이호 해안도로

하귀-애월 해안도로

한림-귀덕 해안도로

고산-일과리 해안도로

신창 풍차 해안도로 

* 사계 해안도로

 

 

 

 

 

 

 제주 시내에서 함덕 해안도로(삼양, 조천)를 타고 함덕 해수욕장 앞에 줄지어 있는 카페들 중 한군데를 골라서 들어가 느긋하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졌습니다.

다음 김녕-행원 해안도로를 지나면 유명한 월정리 카페 거리가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동쪽에서 가장 긴 해안도로인 세화-종달 해안도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해안도록 끝에 즈음,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었으며 주변에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유채꽃밭들이 보이더라구요 좀만 지나면 만개해서 엄청 예쁠 것 같아요ㅎㅎ

 

 

 이번 여행은 네비없이 표지판을 보며 다녔는데, 사실 길치라 처음에는 걱정도 됐고 괜히 헤매다가 시간만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해안도로를 놓치지 않고 잘 다녔고, 약간 헤매더라도 그 안에서 정감가는 제주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네비에만 의존해서 여행을 다닐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점들을 느낄 수 있었고, 오히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맘편하고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고 액티비티한 여행도 좋지만,

여유롭게 오롯이 제주의 바다를 느껴보는 여행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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