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계묘년 검은토끼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그동안 중단되었던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2년 만에 특별 허용한다고 밝혔다.
❍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을 이용하여 예약해야만 가능하다.
-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 : 2022.12.1.일 09시부터 예약 가능, 1인 4명까지(반드시 비회원 인증 또는 카카오 본인인증 후 예약 가능)
- 예약방법 : 1월 1일 예약은 0시~12시 통합 운영됨
- 입산은 00:00~12:00까지 1.1일 당일에 한하여 입산 가능
- QR코드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본인확인 강화에 따른 입산시 신분증 지참
❍ 또한, 성판악과 관음사탐방로를 예약 못한 탐방객들에게 어리목 및 영실탐방로 이용하여 1.1일 오전 5:00부터 입산(당초 입산시간 06:00)을 허용하여 윗세오름일원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하였으며,
❍ 특히, 2022년 마지막 날(12월 31일 18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공원직원 증원 및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를 받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예약없이 무단으로 입산하는 경우와, 어리목 및 영실 입산 허용시간(05:00)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은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될 때에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 등산을 2년 만에 허용하는데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또, 야간 안전산행의 경우는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